MSM이란 Methyl Sulfonyl Methane의 약자로 천연 유기황 화합물입니다. 식이유황이라고도 불리는데요. 황은 우리  몸에서 스스로 생성되지 않는 영양소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별도의 섭취를 통해 보충을 해줘야 하는데요. 황이 포함되어 있는 음식은 생선, 계란, 콩, 양파, 옥수수, 우유 등이 다양합니다. 하지만 황은 조리과정에서 가열을 통한 열에 의해 거의 대부분이 사라지게 되지요.

 

그래서 황을 제대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음식보다는 식이유황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MSM은 무엇인지와 MSM의 효능, 부작용, 주의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MSM에 대하여

 

많은 분들이 관절염 때문에 MSM(식이유황)을 섭취하는데요. 사람은 나이가 들게 되면 자연스럽게 노화를 겪게 되고 몸에서 황이 급격하게 감소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관절 조직이 약해지고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요. 이때 식이유황을 복용함으로써 부족한 황의 균형을 맞출 수 있게 됩니다.

 

식이유황, 즉 먹을 수 있는 유황이라는 뜻인데요. 유황을 먹는다고 생각하니 거부감이 들 수 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유황은 아주 고대부터 인도, 이집트, 중국 등에서 사용이 되어왔고 우리나라의 동의보감에도 등장합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미네랄 성분 중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칼슘, 인, 칼륨이지요.

 

그런데 이 세 가지 성분 외에도 뼈, 피부, 근육, 연골, 머리카락, 손톱, 호르몬에 관여하는 매우 중요한 성분이 바로 황입니다. 특히 콜라겐을 합성해주는 큰 역할 때문에 피부에 많은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몸에 황이 부족하게 되면 관절염은 물론이거니와 탈모, 피부발진 등이 생기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심각한 경우에는 우울증, 기억력 감소, 간 기능 저하증까지 올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가설 하나 말씀드리자면,

우리 몸에서 유황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곳은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심낭입니다. 인체의 많은 곳에 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만 유독 심장에는 암이 없습니다. 다양한 이유 중에 하나가 유황 때문이지 않은가?라는 말도 있습니다. 

 

유황은 1930년대 처음 발견되었는데요 당시에는 주로 산업용, 공업용으로만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1950년대 미국의 스텐리 제이콥이라는 박사를 통해서 의학용으로 쓰이다가 비교적 최근인 1980년대에 로버스 허슬러 박사를 통해 MSM이 세상에 나오게 됐습니다.

 

그럼 뉴욕타임스에서도 극찬한 MSM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MSM의 효능

 

MSM은 항염, 진통, 해독, 피부건강에 특히나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1. 관절통 완화 : 식이유황을 섭취하게 되면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주어 연골파괴를 막아주고 그로 인해 관절의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무릎이나, 손목, 허리가 불편한 분들이 MSM을 섭취하게 되면 그 효과를 바로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 2. 염증 감소 : 식이유황의 복용을 통해 우리 몸에서는 글루타티온 생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글루타티온이란 강력한 항산화물질을 일컫는데요. 우리 몸의 전반적인 염증물질을 감소시켜주어 질병으로 발전을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3. 면역력 강화 : MSM은 우리 몸의 면역력 증가와 체온을 따듯하게 유지시켜주어 바이러스가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면역력 증진을 위해 산삼, 인삼, 홍삼 등 많이 섭취할 텐데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면역력을 높여준다고 알려져 있지요. MSM에는 사포닌이 산삼의 60배가 들어있으며, 인삼의 36000배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 4. 근육통 완화 : 근력운동을 하고 나면 근육에 손상이 가고 젖산이 쌓이게 되어 근육통을 겪게 됩니다. MSM은 근육의 손상을 방지하고 빠른 회복을 도와줍니다. 운동이나 무리한 움직임으로 인한 근육의 불편함을 완화하고 근육의 조직을 탄탄하게 지원해줍니다. 

 

  • 5. 알레르기 완화 : 통증 완화를 위해 MSM을 섭취한 환자들이 기대하지 않았던 효과를 추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알레르기 증상이 치유되는 것입니다. 꽃가루, 곰팡이, 동물의 비듬으로 인한 알레르기 물질을 억제시켜주기 때문에 알레르기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6. 피부 건강 : 사람의 피부, 손톱 발톱, 머리카락은 아주 높은 농도의 유황이 함유된 케라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MSM을 복용하게 되면 콜라겐이 생성되면서 케라틴이 강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되고, 여드름이나 홍조, 피부 습진 등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MSM을 섭취할 때 비타민C를 함께 복용하게 되면 콜라겐 생성의 부스터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 7. 기타 효과 : 외상 후에 심각한 흉터를 줄여주는 목적으로도 MSM이 사용되고, 혈관이나 혈관 조직에 쌓여있는 침전물을 용해시켜주기도 합니다. 또한 자가면역질환이나, 암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MSM 부작용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식이유황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지 않습니다. 해외연구를 통해서 알 수 있는 MSM의 부작용은 크게 없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데요. 사실 일반적인 용량 내로 복용을 한다면 큰 부작용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효과나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간혹 MSM을 복용한 뒤 두통이나, 구역감, 복통, 설사, 불면증 등을 호소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경미한 반응이 때문에 MSM 복용량을 줄이시거나 복용을 중단하신 후 몸의 상태를 살펴 보신 후 복용 결정을 하시길 바랍니다. 

 

 

MSM 복용량 및 주의사항

 

식약처에서 권장하는  MSM의 일일 섭취량은 MSM 1.5g~2.0g으로 1,500mg~2,000mg 정도 됩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음식으로 이 권장량을 채우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식이유황의 MSM영양제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 MSM은 많이 복용을 한다고 해서 큰 부작용이 생긴다거나 독성이 생기는 성분은 아닙니다. 어떤 연구에서는 소금보다 안전하다는 결과도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천연 에너지 부스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만큼 활력증강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그 때문에 오후~저녁 시간에 복용을 하게 되면 넘치는 에너지로 인해 잠드는데 방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침이나 오전 시간대에 복용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복용량은 사람마다 케이스가 다를 텐데요, 해외 연구들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관절통이나 관절염의 치료를 위한 연구에서는 매일 1,200mg의 MSM을 12주간 복용했을 때 효과를 보였다는 결과가 있으며, 비염 증상 완화를 위한 연구에서는 2,600mg의 MSM을 30일간 복용했을 때 증상 감소를 보였다고 합니다.

 

보통 2,000mg 정도를 일반적으로 섭취하는데요. 자가면역질환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최대 8,000mg까지는 증량해도 된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많은 양을 복용하기보다는 500mg씩 늘려가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또한 임산부나, 수유부에 대한 안전성 문제는 아직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에 복용하는 것을 자제하시고 복용하길 원한다면 주치의나 담당의와 필히 상의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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