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최대 골칫거리 자동차 성에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바쁜 아침 출근시간 주차장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성에 제거하는 분들을 본 적 있으실 텐데요. 이제부터 차량에 손소독제 하나씩 구비해 놓는 건 어떨까요? 수시로 손 소독도 하고 편하게 성에 제거도 할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위험한 성에 제거 방법

성에를 제거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스크래퍼로 긁어내기, 따듯한 물 붓기, 자동차 내부 히터 틀기 등 다양한데요. 이 방법들은 위험하기도 하고 복잡하기도 합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저지르는 실수가 있습니다.

카드나 스크래퍼는 자칫하면 유리창에 스크래치가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흠집 나 흠집이 생기고 오래 방치해두면 언제 그 번위가 없게 퍼질지 모르는 일입니다. 작은 흠집이라도 앞유리를 수리하거나 교체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따뜻한 물 붓기는 가장 원시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얼어있는 유리를 녹이는데 효과는 가장 좋습니다. 물을 붓자마자 성에가 녹아내리지요. 하지만 물을 붓고 난 후 남아 있는 물방울들이 결국엔 다시 얼게 되어 완벽한 제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혹시라도 앞유리창에 크랙이나 작은 흠집이 있는 경우에는 온도차로 인해 금이 갈 수 있습니다. 위험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내부에 히터 틀기는 물리적인 단점은 없습니다. 하지만 바쁜 아침시간에 느긋이 10분 동안 앉아서 기다릴 분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손소독제 성에 제거

기존 방법들의 단점을 보완하고 쉽고 간단하게 성에 제거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스프레이형 손소독제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몇 년간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물건이지요. 손소독제도 종류가 많지만 자동차 성에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꼭 스프레이 타입을 사용해야 합니다.

손소독제는 대부분의 성분이 에탄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에탄올은 알코올인데요. 어는점이 낮다는 특징이 있지요. 또한 물과도 잘 섞이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손소독제를 성에에 뿌려주게 되면, 알코올과 얼음이 섞이게 되고 어는점이 더 내려가게 되어 성에가 녹는 원리입니다. 이렇게 녹은 성에는 어는점이 더 낮기 때문에 한번 녹으면 다시 얼지 않습니다.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손소독제를 자동차 유리에 칙칙 뿌려주기만 하면 10초 만에 쉽게 녹아내리게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려고 하는데 앞유리에 성에가 잔뜩 껴있다면 내 눈앞이 깜깜해집니다. 손소독제로 청결도 유지하고 자동차 성에도 제거할 수 있으니 1석2조 아닐까요? 우리의 바쁜 아침 출근시간을 단축시켜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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