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달 차의 노푸 후기 / 도브 센서티브 뷰티바, 식초샴푸 후기

 

노푸를 시작하고나서 4개월 차의 후기, 그리고 센서티브 뷰티바와 식초샴푸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또한 꿀팁 및 많은 정보를 다양하게하게 알려드릴게요.

 

이 글을 끝까지 읽으면 저만의 팁과 센서티브 뷰티바, 식초 샴푸에 대해서 자세히 도움받을 수 있을 거예요.

 

 

노푸란?

노 샴푸(No shampoo)의 줄임말로, 한때 할리우드 배우들 사이에서 환경보호 차원으로 시작되어 따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환경운동입니다. 대표적인 배우로는 기네스 펠트로우가 있죠.

 

처음엔 환경운동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나

사실상, 건강상의 이점이 더욱더 많다고 합니다.

 

저는 처음에 노푸를 시작하고 나서 따로 날짜를 세거나 경험을 기록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다행히도 다이어리에는 시작 날짜를 적어놓았더라고요.

아이패드를 뒤적여보니, 작년 2020년 10월 8일 시작한 걸 알 수 있었습니다. 4개월이 넘었네요.

 

 

 

2020년 10월 다이어리

 

 

동그라미 쳐 둔 곳을 보면

2020년 10월 8일 '노푸 시작 start'가 적혀있고, 일주일도 안돼서 후기를 적어놨네요? 자체적으로 정말 빠른 후기네요.

 

그래도 6일 차 후기를 살펴보자면,

  • 머리가 덜 빠진다.
  • 머리카락에 힘이 생긴다.
  • 식초 샴푸가 좋다

이 정도 후기면 100점짜리 같네요.

 

사실, 저는 어려서부터 머리숱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초등학생 때 엄마는 머리 묶어줄 때마다 힘들어하셨고,

 

중학생 때에는 머리카락 매직을 하러 미용실에 가면 미용실 언니가 대놓고 눈치를 주곤 했었어요. (저 어렸을 때는 머리카락을 생머리로 쫙 펴주는 매직이 유행했던 시기였습니다)

 

아참, 이런 일화도 있네요.

고등학생 때 머리를 허리춤까지 길렀었는데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서 온 방안을 더럽히고, 샴푸를 많이 하게 되니 엄마는 항상 제가 머리를 단발로 자르길 원했어요.

 

하지만

한참 멋 내기 좋아하는 고등학생 딸의 고집을 누가 꺾겠어요. 저는 절대 단발로 자르지 않았고,

제가 자는 동안 엄마는 저 몰래 머리카락 몇 뭉치를 단발 길이로 잘라 버렸어요. 그렇게 하면 제가 머리를 짧게 자를 줄 아셨대요.

 

다만, 잘린 머리카락이 별로 티가 안 나서 저는 끝까지 버텼죠.

웃음 짓게 되는 저만의 옛 추억입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노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아무래도 탈모 때문이었습니다.

 

머리숱 부자였던 저는 스무 살부터 시작해서 점점 숱이 줄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20대 후반에는 그 많던 머리카락이 절반이 되고, 30대에 들어서는 이마라인이 점점 넓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특히나 저는 모발이 얇고, 힘없이 축축 쳐지는 머리카락인데

어렸을 때는 머리숱으로 커버가 됐지만, 이제는 답이 안 나오더라고요.

 

탈모인들은 알 거예요.

아무리 예쁘고 멋있게 치장을 해도 머리카락에 볼륨이 없으면 볼품없다는 것을..

 

처음에는 검색도 해보고 관련 공부도 많이 하게 됩니다.

탈모에 좋다는 맥주효모, 비타민 등 영양제도 먹어 보고, 탈모 샴푸에 좋다는 제품도 써보고, 머리 지압도 해보면서 관리를 해보지만 큰 효과는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된 노푸.

탈모에 효과가 어마어마하게 좋다고 하는데 냄새나 기름기 생각하니까 시작하기가 너무 겁나더라고요.

 

한 달 넘게 고민만 하다가

'실행력'이라는 것에 한참 꽂혀있던 시기라서 그냥 시작해보기로 합니다.

시작 먼저 해보고 별로다 싶으면 다시 샴푸 사용하면 되니까 라는 생각으로.. 그게 벌써 4달째 이어지고 있네요.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다음 편에서 이어 쓰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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