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을 받고 나서 용종 제거하신 적 있으신가요? 흔하게 있는 경우죠. 이런 경우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매달 보험료를 내면서 혜택은 잘 못 받고 있습니다. 

 

실손보험금, 수술 보험금, 특히 암이 아닌데도 암 진단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용종을 제거하고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을까요?

과거에 내시경을 받아서 용종제거한지 시간이 지났어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회사의 청구 소멸시효는 3년이기 때문에 본인에게 해당사항이 있다면 지금 바로 청구해보세요.

 

그럼 지금부터 보험회사에서 알려주지 않는 비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실손보험금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을 받는 경우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검사 목적 :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검진
  2. 치료 목적 : 속이 불편하거나 복통이 있을 때 의사의 권유로

 

검사 목적으로 하는 건강검진은 내시경의 실비청구가 불가합니다. 특히 국가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은 무료이기 때문에 해당이 안됩니다.

 

하지만 복통이나 의사의 권유로 내시경을 했다면 치료 목적에 해당되기 때문에 실손보험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세요. 

 

 

 

2. 용종 제거

혹시 내시경 중에 용종을 발견하고 제거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때 용종을 제거하는 행위는 수술로 인정이 되는 항목입니다.

 

수술이란 기구를 이용해서 절제, 절단하는 행위라고 정의되는데요. 때문에 용종 제거 비용은 실비로 보장받을 수 있고, 수술 특약 보험에 가입이 되어있다면 수술 보험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3. 조직검사

용종 제거 후 조직검사 결과가 나옵니다. 암이 아니라고 하면 정말 다행이지요. 하지만 여기에서 중요한 문제를 놓치고 있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조직 검사지를 보시면 진단 코드가 나옵니다

 

  • 방치했을 때 암이 될 확률이 낮은 경우 : D12코드, K63코드
  • 방치했을 때 암이 될 확률이 높은 경우 : D00코드 ~ D09코드 

 

두 번째의 코드의 경우 암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상피내암, 제자리암, 소액암(유사함) 진단에 해당됩니다. 그렇다면 암 진단금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간혹 주치의 분들이 진단 코드를 구분하지 않고 작성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조직검사 결과지를 잘 살펴보시고 'high Grade Dysplasia'라고 적혀 있다면 두 번째 경우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필요서류

보험금 청구 시 필요서류는 무엇이 있을까요?

 

보험청구서류는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수술 확인서(또는 진단서)입니다.

 

병원마다 다르지만 진단서를 발급할 때 2만 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 비용은 보험사에서는 보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진단서보다는 수술 확인서를 받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용종 제거의 경우에는 수술 확인서에 '용종 제거', '폴립'이라는 단어가 필수로 명시되어 있어야 하고, 질병코드가 나와 있어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단어가 명시가 되어 있지 않다면 진단서나 조직검사 결과지를 받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계약자의 신분증 사본과, 통장사본이 필요합니다.

 

 

 

내시경과 보험금 청구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용종은 왜 생기는 걸까요?

 

서구화된 식습관과 육류의 섭취가 늘어남에 따라 용종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래도 용종은 제 때 제거만 해줘도 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하니 꾸준한 관리와 주기적인 건강검진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건강검진으로 매년 관리받으시고, 보험금도 놓치지 않는 스마트한 고객이 되길 바랍니다.

 

 

 

[생활정보] - 비싼 암보험 필요없다! 의료비 지원제도 5가지

 

비싼 암보험 필요없다! 의료비 지원제도 5가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3대 질병은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입니다. 특히 암은 3명당 1명 꼴로 걸리는 질병이고, 발병률만큼 사망률도 높습니다. 다행히도 과학기술과, 의료기술이 나날이

moon-factory.tistory.com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